체육계 적폐 청산,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이게 하는 것부터!
코치가 4년 간 제자들을 성폭행
2004년 6월 3일, 중학교 운동부 코치가 수년 간 학교 합숙소 등에서 자기가 지도하던 여자 학생선수 11명을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되었다. 김OO 코치는 2001년부터 2004년 5월 초까지 학교 합숙소에서 학생들에게 '어깨를 주물러달라', '팔베개를 해주겠다'며 8명을 성추행하고, 3명을 성폭행하였다. 한 학부모는 "김 코치한테 피해를 당한 학생이 졸업생을 포함해 20여 명이 넘는데, 경찰과 교육당국이 이에 대해 조사하지 않는 등 사건을 축소,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더 보기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 코치들의 상습적인 폭력을 피하기 위해 선수촌 이탈
2004년 11월 3일,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6명이 지도자들의 상습적인 폭력과 욕설, 사생활 감시를 피하기 위해 선수촌을 무단 이탈했다. 선수들은 "하루도 매를 맞기 않고 운동한 날이 없었다"면서 "손으로 머리를 맞는 것은 다반사고 아이스하키 대와 쇠로 된 로그게이지, 신발 등으로 팔뚝과 엉덩이, 뺨을 가리지 않고 때렸으며, 이런 폭력은 수도없이 행해졌다"고 밝혔다. 나아가 국내 훈련장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전지훈련 중에도 구타와 폭력에 시달렸으며, 머리채를 잡히거나 팔목과 엉덩이에 피멍이 들기까지 했다. 이에 선수들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머리털이 한웅큼 빠지는 등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렸다. 선수들에 대한 사생활 감시도 충격적이었는데, 선수들은 연습이 끝난 휴식 시간에도 선수촌 숙소에서 휴대폰 통화나 인터넷 채팅을 금지당했고 남자선수들과 이야기를 하지 못하게 하는 등 철저한 통제와 감시 아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더 보기
전 국가대표 여자농구감독, 선수 성추행 혐의로 피소
프로농구 우리은행 선수 A씨는 지위를 이용해 자신을 성추행한 혐의로 박명수 전 감독을 2007.5.23 경찰에 고소했다. 고소장에서 A씨는 "2007년 4월 10일, 미국 전지훈련 중 감독의 방 청소를 마치고 나가려는데 감독이 강제로 옷을 벗기고, 2회에 걸쳐 성폭행하려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선수생활을 계속하기 위해 어쩔 수없이 감독의 명령을 따랐고, 동료 선수에게 '시간이 지나도 안 나오면 감독님 방문을 두드려달라'고 부탁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후 박명수 전 감독은 법원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받는다. 재판부는 징역형을 내리지 않은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박 전 감독이 ▲전과가 없는 점 ▲(사건 당일인) 전지훈련 첫날 평소보다 많은 주량을 마셔 만취한 점 ▲10여년간 국가대표팀을 이끌면서 농구계 발전과 국위선양에 힘쓴 점 ▲평생 농구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 ▲비록 피해자와 합의는 하지 않았지만 5000만원의 공탁금을 제출한 점 ▲혐의 사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사회봉사 명령을 조건으로 이같이 선고한다."... 더 보기
쇼트트랙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 제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
현역 쇼트트랙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가 중학생 여제자를 성폭행해 경찰에 구속 된 사건. 경찰에 따르면 코치 A씨는 2010년 2월초 경기 지역 한 실내빙상장에서 중이던 중학생 B양(15)을 성폭행했다. A씨는 또 B양이 초등학생 때부터 B양을 개인 지도하면서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도 있다. 경기 지역 교육청에 소속돼 초중고 쇼트트랙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A씨는 쇼트트랙 국가대표와 국가대표 코치를 거쳐 지난 2007년부터 쇼트트랙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로 활동하고 있었다.... 더 보기
수영 국가대표, 진천선수촌 여자탈의실 몰카 설치
전 수영국가대표 A씨가 진천선수촌 여자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영상을 찍은 혐의로 조사를 받은 사건. 경찰은 진천선수촌 수영장 여자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여자 선수들을 촬영한 혐의로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했던 A 선수의 자택을 압수수색. 다수의 동영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수영계에서는 이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는데, 2013년 3월 제주에서 열린 전국수영대회에서 고등학교 수구선수 3명이 여자탈의실에서 몰래카메라를 찍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더 보기
고교 여자배구팀 코치, 학생들을 수차례 성추행
광주의 한 중고등학교 여자배구팀에서 발생한 사건. 코치 A씨는 2016년 4월 부임한 이후, 여러 제자들을 지속적으로 성추행하였음. 피해 학생들이 작성한 진술서에는 코치가 '강제로 무릎을 베고 누우려 했다', '생리대 사이즈와 언제 생리양이 많은지 물었다', '옆에 앉히고 허벅지와 사타구니를 쓰다듬었다'처럼 A 코치의 노골적인 성추행과 성희롱이 기록되어 있었다. 또한 학교장이 성추행 사실을 알고도 처벌은 커녕 외부에 알려질 것으로 우려, 입단속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더 보기
'어린 학생 성폭행 후 임신할까봐 배 걷어찬' 빙상 코치
한 대학교 빙상 코치가 미성년 학생을 2년 동안 성폭행하면서 임신을 하지 않도록 제자 배를 걷어차 갈비뼈를 부러뜨린 충격적인 사건이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드러났다. 사건 당시 피해자는 수치심에 수면제를 먹고 자살까지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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