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났드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왠지 이 똥같이 자식이 좋았음... -ㅁ-;;;; 개그 배틀을 뜨며 맥주 이천 씨씨 마시던 우리 동네 호프집이 눈에 선하네여 ... 더 보기
바야흐로 그것이 시작되는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사실은 그러하였으며 이제 와서 한 점 부끄럼 없다 -_-
괜히 내려갔어 괜히 만나러 갔어 ㅜㅜㅜㅜ 괜히 만나러 갔다가 코가 꿰인 것이다!!!<... 더 보기
본녀가 팔레스타인으로 떠나며 우리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는데...< 2주 쫌 넘게 있다 왔다<... 더 보기
빠르크(*현직 내 남편)가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중 '기' 쯤의 지위로 콩고에 인트라넷 깔아주러 팔려가 대망의 콩고 시절이 열린다. 화려한 사진들과 달리 감금에 가까운 생활이었음 왜냐면 콩고에 무장 세력이 잔뜩 있어가지고 동양놈이 밖에 혼자 돌아다닐 수 없는 사정이었다.... 더 보기
대충 이쯤 3년쯤 사귀니까 아빠가 난데 없이 결혼하라며 빠르크를 만나자고 했다!!! 처음 우리 동네 횟집같은 데서 만났는데 당시 약간 통통한 빠르크의 몸상태를 좋아하셨다. 암튼 이날 이후 2년간 본인은 매일 네이트판 결시친 판을 읽으며 남편/시어머니와 있을 혈투를 이미지 트레이닝하기 시작, 무엇보다 내가 유부녀가 된다니 이것보시오 의사양반~~이란 질풍노도 회오리에 빠지게 된다... 더 보기
그해 여름은 뜨수했다< 같이 보낸 최초의 여름 휴가. 창녕에 가서 우포늪을 본 빠르크는 이후 슾지를 볼 때마다 "람사르 습지"를 연발하게 됐다 -ㅁ- 가기 전에 그의 고향에 들러 부모님네 집에서 이틀인가 머물긔... 더 보기
나 뭐 함...? ㅋㅋㅋ 내가 쩨일 아끼는 두 모자 중 하나를 쓴 나자신이 햇살찬란 눈부시다 우리 둘 최초의 자전거 여행이었던 것만 같아.... 더 보기
노동절이라고 어차피 나는 일하고 있었지만(뭔 일 했는가는 기억도 안 남 -_-) 이 시절 고된 노동을 마치고 애인 잠깐이라도 만나러 가곤 했다. 이때 한창 오토바이에 심취한 빠르크는 가끔 인천까지 나를 오도바이에 실어다 주고는 했지... 후후훟... 더 보기
우리 아빰의 환갑 잔치에 초대받으며 빠르크는 명실상부 나의 남자임이 공인되었다. 행사를 해산물 부페 집에서 치르는 걸 처음 본 빠르크는 해산물 부페가 제법 괜찮다며 우리 결혼식도 여기서 하자고 제안, 쿠사리를 먹기에 이른다. 결혼식이 쳐먹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기에..... 더 보기
날짜는 기억이 안 난다. 당시 머리를 이상하게 자른 나는 상견례 나가기 너무 싫었다 -_- 상견례 날에는 아빠가 개고기에 대해서 개드립을 치셔서 레알 모두 빵 터졌었는데 내용이 기억이 안 나네 어느 지역에 대한 얘기였는데.. 암튼< 상견례 장소를 서울 고속버스 터미널 근처 한정식집으로 잡았는데 시어머니 내려가며 토하고 언니아빠도 다 토하고 그랬댄다. 오로지 빠르크와 나만 멀쩡했음 -ㅁ-; 왜 그랬을까 지금도 의문이며 알 게 뭐야 이제 와서.... 더 보기
결혼 준비하며 전반적으로 아빰과 대립하는 가운데 (빠르크랑 별 상관 없다;) 청첩장 가지고 큰 충돌을 한 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아빰이 원하는 데에 최대한 맞춰 결혼식을 준비하얏다 ㅇ<-<... 더 보기
참고로 프로포즈는 우리 아빰이... ㅇ<-<... 더 보기
체코로 신혼여행 갔다 케케 체코 맥주 기행!... 더 보기
대만에서 돌아온 뎡야핑입니다^^
대만으로 빠르크 쪽 가족 여행을 다녀왔던 사건과 사고는 훼이크고 잘 다녀옴 ㅇㅅㅇ... 더 보기
어린 시절 추억이 가득 담긴 나의 시골을 함께 방문했다, 할머니 49재 지내러 가가지구.... ㅠㅠㅠㅠ
암튼 함께 내 고향 동네 방문해 돌아다닌 거 재밌었쪙... 더 보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연말연초, <Everybody Loves Raymond> 시즌 9까지 완파하고 같이 볼 거 뭐 재미나고 짧은 거 없을까 했는데, "너는 별로 안 좋아할 거야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개그가 많아서"라고 했던 빠르크의 우려가 무색하게 미친듯이 재밌다 낄낄 이렇게 대머리에 뚱뚱하고 늙은 남자를 섹시하다고까지 생각한 건 난생처음- 완전 좋아 넘 좋아 루이루이 유아 고나 다아아아이~~... 더 보기
섬진강 자전거길 투어. 두둥~ 땡볕에서 업힐 다운힐 길 잘못 들어서 90킬로씩 달리고.. 남원 가서 춘향이 볼라고 존나 밟았는데 잘못된 길이었엌ㅋㅋ 구경도 하고 츤츤히 다니려던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으나 궁뎅이를 잘 관리하며 자전거 실력도 부쩍 늘었다(나만). 마지막 광주 자전거길에 자빠지지만 않았으면 퍼펙인데ㅜ... 더 보기
ㅋㅋㅋ... 더 보기